
저희 아들은 멀티플레이어랍니다.
주로 투수, 포수, 3루, 1루를 보고 있는데요.
벌써 포수미트 2개째 구매입니다.
중학교 가서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될지는 모르지만 길들여놔야 한다는 귀여운 핑계를
대더라고요~^^
사실 저는 아들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어요.
지금은 키움히어로즈 찐 팬 입니다.
프로야구를 보면 '정말 고생한다' 생각이 드는 포지션이 바로 포수
더라고요. 계속 쭈그려 앉아있고.
괜히 안방마님이 아니듯이 선수들이 온통
포수를 바라보고 있고요~
저희아들 자랑을 해볼게요.
본인은 잘 몰라요.ㅎㅎ
아들은 현재 팀에서 투수가
믿고 던질 수 있는 든든한 백그라운드 같은 존재예요.
괜찮다 이야기해주고 서로 응원해 줄 수 있는 바다 같은 마음을 가진 아이랍니다.
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맘.
마음 편히 던져 내가 다 받아줄게.
훈련 끝나고 돌아온 아들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.
그래도 좋아서 하는걸요.
야구를 사랑하는 모습에 엄마 마음은
사르르 녹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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